마음

2017년 10월 20일 오전 09:08

화성외계인 2017. 10. 20. 09:08

헤이즐럿 커피향 같은 그대

나는 그대의 향으로 살고 싶다.
나의 삶에서
그대의 향기를 남기고 싶다.

뜨거운 가슴의 불을 지펴
정갈한 물 한그릇 끓어내면
숨겨진 내안의 그리움은
한웅큼 향으로 번져난다.

살아가며 또한 사랑하며
세월속에 씁쓸한 아픈 기억하나
휘휘젓어 잊어 버리고 나면

남아있는 달콤한 시간에는
헤이즐럿 향보다 짙은
오직 당신의 사랑만이
내 삶에서
강렬한 키스처럼 혀 끝에 감미롭다.

-좋은 글 중에서-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10월 26일 오전 07:34  (0) 2017.10.26
2017년 10월 23일 오전 07:13  (0) 2017.10.23
2017년 10월 20일 오전 09:08  (0) 2017.10.20
2017년 10월 19일 오전 08:43  (0) 2017.10.19
2017년 10월 18일 오후 03:25  (0) 201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