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17년 6월 9일 오전 09:19
화성외계인
2017. 6. 9. 09:19
차 한잔에 그대를 담아 버렸습니다
차 한잔에 그대를 담아 버렸습니다.
그대가 그리운 날에는
차 한잔에 그대의 고운 음성을 담았습니다.
날마다 속삭여 주는 그 달콤함을 마시려고
차 한잔에 고운 그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 고운 마음 함께 하고 싶어서
차 한잔에 그대를 타서 마셨더니
온통 그대 생각뿐입니다.
그대를 함께 타서 마셔버린 날들은
늘 마음이 설레이고 가슴 부풀어오릅니다.
그대는 내게 있어 날마다 차 한잔 같은 그리움입니다.
그대는 내게 있어 평온한 맘을 주는 존재입니다.
혼란에서 방황에서 잠재워주는
그대는 그런 사랑의 목마른 청량제 같은 존재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