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맛있는 식탁에서 시작되는 달콤한 침실 이야기

화성외계인 2016. 9. 7. 12:59

 

맛있는 식탁에서 시작되는 달콤한 침실 이야기.

내 남편을 섹시 가이로 만드는 로맨틱 푸드.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음식남녀',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 등은 모두 음식으로 피어난 남녀 간의 사랑을 그린 영화들이다. 비단 제목뿐 아니라 그 내용도 음식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영웅을 위한 것이라는 마늘부터  카사노바의 밤을 책임진다는  미끈한 굴까지 달콤한 침실을 만들어주는 마법의 음식을 만나보자.

사랑을 부르는 음식이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침, 저녁으로 피곤함을 호소하는 남편들을 보고 있자면  보약이라도 한 재 지어 먹여야 하는 건 아닌지  아내로서 고민이 되게 마련이다. 여기서 남편들의 피곤함이란 단순한 체력 저하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럴 때 밥상에  이왕이면 기운을 북돋울 수 있는 음식을 차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 중에서는 그 효능과 기능이 천연 정력제나 최음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남자들에게 좋은 음식들이 알게 모르게 많다.  서양의 속담을 보면
'마늘은 영웅을 위한 것이다.',
'혼자 여행할 때 새우를 먹지 마라.',
'굴을 먹어라! 그러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
등이 있다. 모두 음식과 정력이 연관이 있음을 뜻하는 말들인데, 어느 정도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

남성에게 좋은  정력 음식이라고 해도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게 동일하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연령대에 따라 남성의 건강상태와 성 생활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왕성한 20, 30대 남성들이 먹으면 좋은 로맨틱 푸드와 점점 힘이 위축되는 40, 50대 남성들이 먹으면 도움이 되는 파워 푸드는 따로 있다.

우선 에너지가 넘치는 20대부터 살펴보자.
이 시기 남성들은 성적으로 몸과 마음이 가장 왕성하다. 그러나 힘만으로 100% 만족을 얻을 수 없는 법! 20대 남성에겐 달걀이나 셀러리 등을 권한다. 일단 달걀에 풍부한 비타민 B₁이 호르몬의 밸런스를 맞춰주면서 '잘하고 싶다.'라는 과한 욕심으로부터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또 셀러리는 여성들에게  매혹적으로 느껴지는  섹시한 체취를 만들어주므로  미혼의 20대 남성들이라면 필수 섭취 리스트에 올릴 수밖에 없을 것.

완숙미가 넘치는 30대 남성에게는 결혼 후 2세를 계획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건강한 정자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들이 좋다.
호두나 동물의 간이 대표적인 30대 섹시 푸드다.

호두는  유해산소로부터 정자를 보호하며  건강하게 하고  유영을 빠르게 해주는 셀레늄의 공급원이 되어준다.
정자의 수와 양을 결정하는 동물의 간도 좋다. 특히 남성들은 사정을 할 때마다 아연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동물의 간은 훌륭한 아연 공급원이다.

가장 문제가 많은 40대를 살펴보자.
몸도 몸이지만 이 시기 남성들은 신경계가 건강해야 성관계시 성적자극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블루베리나 시리얼, 초콜릿 등을 권장한다. 비타민 B₁·B₂ 등이 첨가된 이 식품들은 에너지의 효율을 높여주고 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성적 절정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블랙베리나 건포도도 좋다.

흔히 고개 숙인 50대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을 가지고 있는  장년기에는 순간적인 힘을 발휘하게 해주는 음식들이 좋다. 대표적인 것으로 붉은 고기와 조개, 굴 등이 있다.  특히  스테이크 같은 붉은 고기의 단백질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시켜 성관계시 민감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타임.
혹자는 남편들의 자신감은 스태미나에서 나온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온갖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  비타민제를 챙겨 먹는 것으로도 모자라 정력에 좋다는 것들을 찾아 해외까지 가서 몬도가네식 보신 관광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음식들에 대한 남자들의 믿음은 정력제를 넘어 먹기만 하면 슈퍼파워가 생길 것처럼 들뜨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각종 영양분을 함유한  '정상적인' 음식들은 부부의 만족스러운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섹스의 기본이 되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개중에는 남편과 아내의 성기능을 강화해주고 자연스럽게 성적 흥분을 유도하기도 한다.

약간의 관심만으로도 내 남편의 건강을 지키면서 멋진 '섹시 가이'로 변신시킬 수 있다.  의외로 방법은 쉽다.
남성호르몬을 생성하는 아몬드는 남편에게 유용한데다가 아몬드 향이 여성의 성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물론  양초라는 로맨틱한 소품까지 곁들이는 셈이니  일석이조의 효과다.  그리고 이를 준비했다는 것부터가 부부에게 심리적인 자신감과 야릇한 흥분을 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매일 먹는 음식 혹은 기왕에 한 번 먹는 보양식이라면 그것이 섹스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완벽한 침실이란 정신과 육체의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지는, 그야말로 종합예술인 만큼 식탁에서부터 센스를 발휘해보자. 기대 이상의 달콤함이 기다릴지니.

Mini Interview

"정력이란 평소 생활식습관으로 축적해가는 것입니다"


Q 고사리나 율무차가 남자의 정력을 떨어뜨린다는 오명을 가진 가장 대표적인 식품인데 사실인가요?
고사리는 남자들의 경우 양기가 감소한다고 해서 대표적인 사찰음식의 하나로 알려지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사리를 삶아서 물에 오랫동안 담가 우려서 먹게 되면 독소의 90%가 빠져나갈 뿐만 아니라  나머지 10%는 마늘이나 참기름, 고춧가루를 넣어 무칠 때 완전히 해독된다고 하니 우리 선조들의 조리 비법이 탁월한 과학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죠. 더욱이 고사리는 농약을 쓰지 않은 자연에서 얻는 식품이라 완전한 무공해 음식입니다.
또 율무를 먹으면 정력이 약해진다는 이야기도 흔히 하는데, 율무는 몸의 탁한 기운을 제거하는 작용과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어 오히려 정력을 강하게 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Q 반대로 장어꼬리나 개고기,  해구신 등은  보양 정력 음식을 넘어 마치 최음제처럼 인식되고는 하는데 어느 정도 한의학적인 근거가 있는 건가요?
양기를 보하는 음식들이긴 합니다만,  최음제라고 표현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해구신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함유돼 임상에서 발기부전이나 남성 원인의 불임증 치료약으로 사용됩니다. 개고기는 논란이 많은 부분인데요, 한의학적으로도 체질에 따라 그 효과가 매우 다릅니다.
그 외에 인삼이나 음양곽, 마 등이 정력을 좋게 하는 보약의 기본 처방으로 쓰이는 것들입니다.  큰 의미에서 정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Q 보양 음식, 정력 음식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정력이란 남자 몸 안의 정기를 말하고 정력 부족이란 성욕 감퇴와 성기능 장애로 성욕이 있는데도 발기가 되지 않거나, 되더라도 단단하지 못해 성교를 진행할 수 없고, 진행되더라도 도중에 발기력이 약해져서 정상적인 성행위가 힘든 상태를 말하죠. 정력이 떨어지는 원인으로는 육체적?정신적인 피로와  지나친 성생활 등을 들 수 있는데요.  한방에서 정력제는  양기만 돋우는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신장의 음액(陰液)을  보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정력이 고갈됐을 때  무리하게 성생활을 하면  차츰 병들어가고 나중에는 고칠 수 없는 큰 병에 걸리게 되거든요. 이 경우 무리하게 정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고 부족한 신장의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결국 정력제는 일시적인 성의 자극이 아닌 원천적으로 정력을 길러 축적하는 것이라 봐야 합니다.

Q 원장님이 추천하는 최고의 보양식은 무엇인가요?
음식 중에선 신선한 굴이 좋습니다.
굴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죠. 주로 간 기능을 도와 주독(酒毒)을 없애고, 기혈(氣血)을 보하는 작용이 있어 빈혈이나 허약 체질인 사람이 먹으면 보약만큼 효과를 봅니다. 또 각종 비타민을 비롯해 철분, 요오드, 인, 칼슘, 망간 등이 다량 함유됐습니다. 특히 아연을 많이 함유했는데, 아연은 남성의 정액 중에도  다량 존재하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활성화에 중요한 물질입니다.

내 남편을 좀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섹시 푸드 베스트 10.

1. 셀러리.
셀러리가 성욕이나 정력에 좋다고 한다면 의아해할 것이다.
그러나  이 셀러리 안에는 냄새 없는 호르몬 안드로스테론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남자의 땀으로 분비됐을 경우 여성을 유혹하는 체취가 된다고 한다. 남자들에겐 매우 매혹적인 채소가 아닐 수 없다.

2 초콜릿.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알려진 화학성분인 페닐에틸아민이 듬뿍 들어 있는 초콜릿은 무척이나 섹시한 음식 중 하나다. 또 카페인과 매우 흡사한 테오브로민(알칼로이드의 일종) 성분도 들어 있다. 초콜릿이 사랑의 아이콘 중 하나가 된 것은 어느 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면역체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3 굴.
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대표적이며 공통적인 정력 식품이다.
카사노바가 매일 저녁마다 한 번에 50개씩 먹었을 정도이니 그 명성(?)은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굴에는  정액과 테스토스테론을 만들어주는 아연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고 정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도파민이란 호르몬도 함유돼 있다. 생굴을 먹는 모습을 서양에서는 매우 에로틱하게 여긴다니 단연 섹시 푸드일 수밖에 없다.

4 아보카도.
아즈텍의 원주민들이  아보카도 나무를  '아후아카틀',  즉 고환목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 생김새가 비슷한 탓도 있지만 실제로 단백질의 신진대사를 도와 에너지를 내게 하는  엽산의 함유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 생성을 돕는 영양분인 비타민 B6까지 들어 있어 성욕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5 아몬드.
남성호르몬 생성을 위한 영양분인 지방산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이 바로 아몬드다.
또 그 향이 여성의 욕정도 불러일으킨다고 알려져  아몬드 향 양초는  서양에서는  침실 필수품으로 여겨질 정도라고 한다.

6 달 걀.
평소에 흔하게 섭취하는 식품이라 의외로 여겨질 것이다.
달걀은 그야말로 다산(多産)과 재생의 상징으로 비타민 B6과 B5가 풍부한데 이 두 가지는 호르몬의 밸런스를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달걀뿐 아니라 오리알과 생선알도 같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됐으니 취향대로 먹어보자.

7 바나나.
포스타슘과  리보플라빈과 같은  비타민 B가 들어 있어  신체의 전반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힘을 높여준다고 이해하면 된다.
특히 남성 정력을 증가시키는 브로멜라인 효소가 함유돼 동남아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정력 음식으로 통용된다.

8 무화과.
싱싱한 무화과는 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뿐 아니라 모양도 아름다워 에로틱한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린다. 특히 정력에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대표적인 스태미나 과일로 손꼽힌다.

9. 마 늘.
마늘이 꺼려지는 것은 냄새뿐이지 그 효능은 가히 만병통치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성기에 혈류 공급을 촉진시키는 알리신이 풍부해서 대표적인 자양강장 식품군으로 분류된다.  또 마늘 냄새가 독하다지만 그 향 자체로도 성욕을  증강시킨다는  연구보고도 있을 정도니 섭취를 늘려보는 것이 좋겠다.

10 간.
면역체계기능의 증강을 위한 세포영양분인 글루타민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이 간(肝)이다. 간을 먹고 나면 잠자고 있던 성욕이 눈을 뜬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모양새는 전혀 섹시하지 않지만 평소에 먹어두면 매우 좋다고.




 

 

 


 

 

 




精力 열심히 보강하면 심신이 건강하다.

精慾 남발은 짐승짓이라 파멸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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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동산마술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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